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의욕으로 인해 정강이 부분에 아픔을 느끼는 분이 있으실 텐데요, 이를 괜찮겠지 하고 넘기며 계속 운동을 하다가는 피로골절 이 올 수 있습니다. 단지 근육통으로 알고 운동은 운동으로 풀어야 된다는 생각으로 병을 더 키울 수 있는데요, 증상에 따라 몸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위험한 생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하는 운동인 달리기. 이를 장시간 반복적으로 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정강이 피로골절 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정강이 피로골절 이란?

일반적으로 골절이라고 하면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뼈가 부러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하지만 큰 충격이 없이도 골절이 올 수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를 피로골절이라고 하고 영어로는 Stress Fracture 라고 합니다. 뼈에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스트레스(피로)를 주면 골조직이 파손이 되어 가느다란 실금의 형태로 골절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주로 몸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출처 : 위키미디어

 

피로골절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로는 정강이(경골)와 종아리(비골)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발뒤꿈치나 발가락과 발목사이 라고 합니다. 주로 무릎 아래쪽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주로 달리기나 점프등을 반복적으로 운동들이 많으니 하반신 쪽으로 피로골절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정강이 피로골절 원인은 무엇?

무릎 아래에 있는 두 개의 뼈를 경골(정강이) 및 비골(종아리)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경골은 두 개 중 큰 뼈이고 그 역할은 하중을 받는 것 입니다. 또 비골은 작은 뼈인데 그 역할은 주로 근육 부착에 있습니다. 이 두개의 뼈 중에서 앞의 경골에 지속적으로 외부의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발생이 되면 정강이 피로골절 이 발생이 되는 것입니다.

출처 : 서울대학교병원

 

정강이 피로골절 이 발생하는 원인은 근육수축과 관련이 있습니다. 달리기와 같은 운동을 하면 달리면서 받을 수 있는 외부 충격을 근육이 흡수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운동이 계속되면 근육이 피로를 느끼게 되는데 근육의 피로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뛰는 행위로 한다면 근육이 충격을 더이상 흡수하지 못하고 뼈로 전달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뼈에 실금이 가게 되고 결국에는 정강이 피로골절 이 발생되어 큰 아픔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정강이 피로골절 치료 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입니다. 2018년 2월에 KT 농구선수 김기윤이 쓰러진 적이 있습니다. 김기윤선수의 병명은 바로 "정강이 피로골절". 정강이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다가 다시 복귀를 했는데 6반 26초만에 다시 정강이 통증으로 인해 교체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정강이 피로골절 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휴식도 완벽히 취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완벽히 나으려면 운동을 하지 않고 약 6개월정도를 쉬어야 한다고 하는데 운동선수로써 출전의지를 불태우다보니 화를 입은 것 같습니다.

출처 : 마이데일리

 

정강이 피로골절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진단을 받은 초기에는 신체가 치유될 수 있도록 완전히 운동을 멈추어야 합니다.

  • 최소 8 ~ 16주 동안은 절대 달리기를 하면 안됩니다.

  • 휴식을 취하지 않거나 너무 빨리 운동을 다시 시작하면 더 심한 피로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증상이 호전된다고 판단을 하더라도 무작정 운동을 다시 시작하면 안됩니다.

  • 점진적으로 운동할 시간을 늘려야 하며 근력과 골격을 향상시키기 위해 근력트레이닝을 통합하여 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적절한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여야 하고 뼈에 영양을 줄 수 있는 음식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 이부프로펜과 같은 항염증제도 치료제로써 유용합니다.

 

대부분의 정강이 피로골절은 시간이 자니고 휴식을 취하면 자연치유가 됩니다. 하지만 일부 뼈가 떨어지거나 골절부위의 정렬이 어긋나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은 자생력이 없어진 경골을 긁어내고 엉덩이뼈를 이식하는 방법이 사용된다고 하는데요(출처 : mdtoday.co.kr), 수술을 안받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에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일반인 이라면 정강이 피로골절 을 진단받았을 때 조금 불편할 뿐 휴식을 취하고 병원을 다니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사람이 정강이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을 때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출처 : 위미키디어

최소 8주간의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운동을 업으로 가진 사람이라면 무작정 쉴 수만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강이 피로골절일때는 달리기 운동을 무조건적으로 피해야 하므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물속에서 부력보조기나 벨트를 이용하여 뛰어 다니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체운동을 찾는 것은 혼자 생각해서 결정내리면 안되고 반드시 재활센터에 문의를 해 보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재활운동을 하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정강이 피로골절 예방법

  • 가장 중요한 것은 과한 운동을 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 지속되는 반복운동을 계획하고 있었다면 이 계획은 수정이 되어야 합니다.

  • 균형있는 근육트레이닝이 필요하며 나이와 체력에 맞는 트레이닝 방법이 필요합니다.

  • 운동을 할 때는 충격흡수 신발과 같은 것을 사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 운동 전 스트레칭이나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야 합니다.

  • 칼슘과 비타민D의 보충은 뼈를 건강하게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용량에 맞게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맺음말

아래 동영상을 보아 주세요. 정강이 피로골절(경골스트레스골절) 을 관리하는 마사지 방법입니다. 43초의 짧은 영상이니 잠시 보고 가시면 될듯합니다.

출처 : 유튜브 

 

운동은 사람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운동이 건강을 잃을 수도 있게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방법을 찾아서 건강을 지켜갈 수 있는 사람이 되셨으면 합니다.

 

 

참고자료 :

1. https://www.emedicinehealth.com/stress_fracture/article_em.htm
2. http://www.sportsinjuryclinic.net/sport-injuries/ankle-achilles-shin-pain/tibia-stress-fracture
3. https://www.aafp.org/afp/2011/0101/p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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