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트체리는 염증을 치료하거나 불면증을 완화하는 등 여러가지 인상적인 효능으로 인해 인기가 있는 식품입니다. 타트체리가 가진 강력한 항염증 효과는 주목할 가치가 있는데요, 비록 잠재적으로 타트체리 부작용이 있다 하더라도 염증 완화에 사용되는 일반 의약품보다는 덜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이부프로펜과 같은 항염증제를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신부전이나 심장 및 위장관련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영양소를 가진 식품이라 하더라도 과다 복용하거나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몇 가지 불쾌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타트체리 부작용에 대해 미리 인지하고 있다면 상황이 더 나빠지는 것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에서 타트체리를 섭취함으로써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증상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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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트체리 부작용과 주의사항 4가지

 

1. 체중의 증가

강력한 타트체리 효능을 얻기 위해 별 생각없이 다량으로 자주 섭취하게 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과체중이라는 타트체리 부작용을 얻을 수 있습니다. 타트체리는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 지는데요,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타트체리 주스입니다. 미국 농무부 식품 데이타베이스(USDA)에 따르면 타트체리 주스 한 컵에는 159칼로리와 33g의 당분이 들어 있습니다. 물론 하루에 권장되는 타트체리 복용량을 지킨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주스형태의 타트체리를 섭취할 때에는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은 주스를 마신다는 것이 단점으로 나타났습니다.

타트체리를 연구하는 대부분의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약 8온스(236ml)의 타트체리 주스를 하루에 두번 마신다고 합니다. 이는 종이컵으로 2컵보다 조금 많은 정도이며 약 320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인데요, 성인의 경우 하루에 약 1,500~2,400 칼로리를 소모한다고 할 때 타트체리로 인해 추가되는 칼로리가 결코 적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체중이 증가되었다면 타트체리를 너무 많이 섭취한 것은 아닌지 다이어트 식단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위장문제

타트체리는 천연 과당인 소르비톨(sorbitol)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복부 불편감이나 설사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2016년 10월 국제 치의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Dentistr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소르비톨은 몇몇 과일이나 식물에서 발견되는 천연 당 알코올이며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강력한 완하제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소르비톨로 인한 위장과 관련된 타트체리 부작용은 특히 과민성 대장증후군(IBS)나 크론병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소르비톨이 가스나 복부 팽만감, 그리고 복통을 유발할 수 있어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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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약물 간 상호 작용

타트체리가 가진 식물성 화합물인 케르세틴은 몇몇 약물의 효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액 희석제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처방약을 투여받고 있다면 타트체리를 섭취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4. 임신부와 수유부는 타트체리 복용량 주의

타트체리를 하루 권장량 내로 섭취할 때는 임산부나 수유부에게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다 복용시 타트체리의 강력한 약용 성분이 태아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정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타트체리의 강력한 약용성분이 성인에게는 좋은 효능을 가져다 주겠지만, 태아 또는 아기에게는 어떠한 타트체리 부작용으로 나타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아기와 관련된 민감한 시기의 여성이라면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권장되는 타트체리 복용량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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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트체리 주스는 하루에 약 230ml씩 두 번 마시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상황에 따라 타트체리 복용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타트체리 농축액의 경우 물이나 다른 주스 또는 스무디 등에 첨가할 수 있고 알약형태나 분말같은 경우에도 복용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마다 농축여부와 함량이 다르기 때문에 제품의 라벨을 정확히 읽고 섭취하는 것입니다. 정확한 복용량을 지키지 않는다면 위에서 설명드린 여러가지 타트체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음을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타트체리 효능을 얻기 위한 여러 연구에서 수행했던 타트체리 복용량에 대한 정보입니다.

  • 관절 건강을 위한 타트체리 복용량
    요산수치를 낮추기 위한 연구에서는 30ml~60ml의 타트체리 추출액을 섭취하였으며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80mg의 안토시아닌을 사용하습니다. 이를 타트체리 주스로 환산하자면 약 500ml, 농축액의 경우 약 30ml, 그리고 타트체리 알약의 경우에는 400mg 정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타트체리 복용량
    건강한 참가자를 대상으로한 이중맹검 실험에서 참가자들의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약 30ml~230ml의 타트체리 주스를 하루에 두번 마시도록 하였습니다.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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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타트체리 부작용과 함께 하루에 권장되는 타트체리 복용량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타트체리를 먹는 것은 건강에 아주 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건강을 위한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칼로리와 당분은 충분히 고려되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생각해야 될 사항은 타트체리를 섭취함으로써 추가된 칼로리나 설탕만큼 다른 식단을 제외하는 것입니다.

또한 타트체리가 가진 강력한 항염증, 항산화 효능이 모든 것을 치료할 수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타트체리가 부실한 식단을 메울 것이라는 기대를 하면 안되며 여러가지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이라는 것도 다시한번 기억해야 합니다.

타트체리의 정확한 복용법을 익히셔서 제대로 효능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자료

www.livestrong.com/article/506277-the-side-effects-of-tart-cherry-juice/

www.swansonvitamins.com/blog/lindsey/tart-cherry-benef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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